[교대맛집] 얼큰한 탕에 소주가 땡기는 날엔 명불허전 원조골뱅이 교대점(메뉴/가격/위치)

이제 날씨도 점점 쌀쌀해 지고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 근처인 교대 맛집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회사가 남부터미널쪽이라 회식이던 술을먹던 교대쪽으로 자주 이동해서 먹는 편입니다.

서리풀식당, 교대이층집 등 이미 유명해진 곳들이 많지만, 저는 얼마전 다녀왔던 골뱅이집이 저의 1순위 교대맛집이 되어버렸답니다.

 

 

골뱅이집이라고 해서 저는 골뱅이무침, 골뱅이소면 이런거 먹는덴줄 알았습니다. ㅎㅎ

술집에 가면 보통 골뱅이소면으로 해서 많이 먹으니까 말입니다.?

 

근데 알고보니까 전골처럼 끌여서 먹는데더라구요. 정말...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교대 원조골뱅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ㅣ 메뉴와 가격

 

골뱅이 모듬탕, 통골뱅이탕, 백골뱅이탕

중 29,000원

대 39,000원

대대 50,000원

 

 

 

이외의 메뉴

쟁반 골뱅이 무침 28,000원

직화 골뱅이구이 30,000원

 

 

 

추가 사리메뉴

김치칼국수 사리 4,000원(강추)

만두수제비 사리 4,000원

우동사리 3,000원

 

 

기타 메뉴는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ㅣ 분위기

 

아무래도 술집인데다 회사 근처에 위치해 있다보니 교대근처의 술집 및 맛집은 대부분이 회사원이라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보다는 40-50대의 남자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원조골뱅이의 경우 딱 술안주로 적격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맛집들에 비해서 더 그런 느낌이 나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젊은 사장님께서 항상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원조골뱅이를 이용하면서 딱히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장실!

화장실은 그래도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로 나뉘어져있고 생각보다 깨끗한 편입니다. 걱정안하셔도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회식을 해도될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는 공간도 좁은데다가 예약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테이블이 10개정도 밖에 안될정도로 꽤 작은 술집이고 6시반에서 7시에 가면 무조건 만석입니다.

예약이 안되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가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8시쯤 가면 자리는 한두자리 있는것 같긴합니다.!)

 

 

ㅣ 맛있게 먹는법(?)

 

저는 어렸을때부터 골뱅이, 소라, 고동, 해산물이면 다 좋아했어서 원조골뱅이집에서 먹는건 뭐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소제목을 맛있게 먹는법(?) 이라고 한건, 골뱅이를 다 드시고나서 칼국수를 꼭 드시라는 말을 하고싶어서 였습니다..ㅎㅎ

 

 

 

특히나 술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을 먹고 깨고 먹고 깨고 의 경지를 확인할 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ㅎ그만큼 국물이 시원하고 칼국수는 맛있습니다.

김치칼국수 꼭드셨으면 좋겠습니다.

 

 

 

 

ㅣ위치 및 가는법

 

일단 교대에서 출발하시는게 가장 빠르지만, 혹시라도 남부터미널에서 가시는분들은 도보를 추천드립니다. 굳이 전철을 타고 교대에서 걸어가는것보다는 도보로 가는게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교대역에서는 14번출구와 가깝고, 남부터미널에서는 6번출구에서 나와서 쭉걸어가면 금방 나옵니다.

 

 

 

 

퇴근후 스트레스받는일 있을땐, 교대 명불허전 골뱅이에서 뜨뜻한 골뱅이탕에 소주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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